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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'Étranger@rapanui 2022. 3. 20. 23:59
오늘, 엄마가 코로나에 걸렸다. 아니 어쩌면 어제. 잘 모르겠다. 엄마가 일하시는 병원에서 소식을 들었다. ‘PCR 양성(Positive), 7일간 격리.’ 그것만으로는 아무런 뜻이 없다.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.
엄마가 근무하는 병원은 양재역에서 차를 타고 들어간다. 대치동에 있다. 아침 8시엔 지하철을 타서 학교에 갈 생각이다. 그러면 수업을 듣고, 내일 저녁에는 과제 하나를 끝낼 수 있으리라. 엄마는 나에게 최대한 격리할 것을 요청했는데 나는 이유가 이유니만큼 거절할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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